【짧은 인터뷰】박태하 “벌써 네 번째 개막전이네요”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2018.3.23

“매번 그렇죠 뭐(웃음)”

박태하 감독은 2018시즌 홈 개막전 소감을 묻자 웃었다.

23일 오후 훈련을 끝내고 ‘풋볼리스트’와 통화를 한 그는 “벌써 네 번째 개막전이네요”라며 “팬들이 한 경기 한 경기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리차드 구즈미치가 헝가리 대표팀에 소집된 것 말고는 변수가 없다”라며 “홈이니만큼 공격적으로 상대를 밀어붙여 볼 생각”이라고 했다. 제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홈 개막전이니만큼 화끈한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이야기였다.

그는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않은 카메룬 출신 공격수 메시에 대해 묻자 “힘이 좋고 많이 뛰어다니는 선수”라며 “메시와 부딪히면 수비수들이 나가 떨어져요”라며 웃었다.

그는 2라운드 경기가 끝나고 한국에 다녀가거나 가족들이 있는 독일로 가지 않고 연길로 바로 향했었다. 박 감독은 “시간이 별로 없어서 그냥 연길로 왔어요”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연길에 봄이 왔다고 했다. 그는 “많이 따뜻해졌어요. 20도 넘는 날도 있었다니까요. 얼음이 다 녹고 있네요. 며칠이면 얼음이 다 없어질 것 같습니다”라며 엷게 웃음을 지었다.

연길에 봄이 왔고, 이제 박 감독과 선수들이 얼어 붙은 팬들의 마음을 녹여줄 때다. 박 감독도 그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기사: 류청 기자(풋볼리스트)

사진:연변부덕축구구락부

©KCJFA 재일 조선족 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