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刊案内]8월3일『박태하와 연변축구』著者 류청기자가 운동회에 뜬다!

그보다 조선족 사회와 끈끈한 관계를 이어온 한국기자는 없었다. 

그의 섬세한 필치로 묘사된 연변 축구와 조선족들의 이야기가 한국에서 도서로 출간

이 책이 완성되기까지 한 재일조선족 사장님의 전격적인 서포터가 있었다.

8월 3일, 재일조선족 운동회에 저자가 뜬다. 

지난 수년간 연변축구와 조선족 사회를 밀착 취재해온 류청 기자 이야기입니다.

한국 축구전문 미디어 풋볼리스트 취재팀장으로 한국 내 각종 TV 방송과 라디오, 언론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류청기자. 그의 섬세한 필치로 풀어쓴 연변 축구와 조선족 사회 이야기가 <박태하와 연변축구 4년의 기적: 우리 안의 지독한 편견 ‘연변’을 말하다>라는 르포르타주로 한국에서 출간되였습니다. 출판과 동시에 각종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사회 부문 베스트 셀러로 주목받고 있는 이 책! 일본에 계시는 조선족들도 8월 3일, 재일조선족 운동회장에서 저자와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류청 기자는 재일조선족 사회와 끈끈한 정을 나눠온 분입니다. 그는 2015년 1월 연변팀 가고시마 캠프에서 재일조선족 응원단을 만나며 본격적으로 연변과 국내외 각 지역 조선족 사회와 접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수년 동안 꾸준히 한국 언론, 방송계에 연변축구를 알려왔죠. 그 어떤 편견이나 과도한 감정이입이 배제된, ‘있는 그대로의’ 우리의 삶과 희로애락이 기사화되며  <한국>과 <조선족> 사이의 알력과 편견을 깨는데 적지 않은 공헌을 했습니다. 이 책도 결국, <한국 사회에서의 조선족 편견 깨기>라는 기자의 오랜 문제의식과 실천의 연장 선상에서 잉태된 하나의 작업물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한 독자가 블로그에 올린 리뷰를 읽으며 또 한 번 이 책이 지닌 무게와 의미를 실감할 수 있네요.

 처음에는 나도 연변에 대해서 선입견이 있었다. 개그콘서트에 나오는 보이스피싱 조직이나 영화 황해에 나오는 무자비한 살인청부업자 말이다. 하지만 책을 읽는 순간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이 책의 부제가 우리 안의 지독한 편견 ‘연변’을 말하다 이다. 부제가 왜 이렇게 쓰여 있는지 처음에는 몰랐다.

저자인 류청 기자는 연변에 도착하여 다양한 취재를 통해 연변 사람도 우리의 재중 동포이고 결코 조선족이라고 얕보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축구는 사회와 사람을 바꿀 힘을 지니고 있다. (중략)이 책을 읽고 나서 연변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고, 축구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함을 느꼈다. <YES24 독자 리뷰>

한국의 각 대형 서점에 전시되어 있는 류청 기자 신간 『박태하와 연변축구 4년의 기적』

  대학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하고 프랑스 및 유럽축구를 중심으로 취재해왔던 베테랑 축구기자.

유로컵과 월드컵 현장을 누비던,  엘레강스한 이미지의 류청기자가 연변축구와 조선족 사회에 관심을 갖게 된 건 결코 우연이 아니였습니다. ‘초짜’  시절부터 재일 동포(자이니치) 출신의 기자들과 좋은 인연을 만들며 해외 동포사회에 관심이 컸다고 합니다. 조선족 사회와의 만남도 어쩌면 다 준비된 인연이였던 거죠. 

류청 기자를 잘 알고 있는 조선족들은 한결같이 “그 어떤 취재나 다른 목적이 아닌 그냥 사람이 좋아서 사람을 만나러 다니는 사람, 완전히 조선족 사회에 녹아든 우리 사람’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그래서 ‘한국기자’라는 수식과 카테고리조차 그를 잘 알고 있는 조선족들한테는 썩 내키지 않는, 이질감마저 느껴지는 표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스스로 “룡정아”(룡정 사람)라 소개하며, 평소에 ‘오솝소리’, ‘쵈’, ‘영사하다’ 등 연변지역 방언을 입에 달고 사는 류청기자에 대한 조선족들의 믿음과 감정은 그만큼 깊었습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류청 기자는 적지 않은 고생을 했습니다. 언제라도 취재 현장에 뛰어나가야 하는 기자라는 직업과 끊이지 않는 해외 출장으로 집필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이 책의 마무리 작업도 빽빽한 프랑스 출장 일정 속에서 겨우 일단락을 지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날로 악화되고있는 출판업계의 불황으로 자비를 털어 책을 내야 하는 현실적인 과제도 이 책이 출판으로 이어지기까지 큰 애로사항으로 작용했습니다. 출판사에서도 연변축구와 조선족 사회 이야기에 큰 관심을 가지고 교보문고와 같은 대형 서점에서도 선뜻 도서 출시 의사를 밝혀왔지만 출판비용으로 난항을 겪으며 꽤 마음고생을 해야 했던 류청기자.

바로 이때 재일 조선족들이 나섰습니다. 

근심하지 말라. 좋은 일이고 이왕 쓸 거면 잘 팔리는 책을 써야 한다. 이 일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해달라.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며 출판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스폰서한 재일 조선족 축구협회 부회장, 成富商事株式会社/小魏鸭脖 손성룡 사장님이 그 주인공이였습니다. 그리고 연변축구와 상관없는 동경 출장 때에도 항상 식사 자리를 마련하여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던 마홍철 재일조선족 축구협회 회장의 지지도 류 기자한테는 더할 나위 없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되여주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동경에서 류청기자와 함께 축구를 하고, 때로는 연변축구를 함께 응원하며, 한번 올 때마다 반갑게 맞이해 주었던 수많은 재일 조선족들…언제나 낮고 겸허한 자세로 우리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진정으로 <우리 사람>으로 되고자 했던 류청기자에 대한 믿음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 였을지도 모릅니다. 

  2015년부터 4년이라는 기적 같은 시간들. 불같은 마음이 엉키고 타오르며 조선족 사회를 열광케 했던 박태하 감독과 연변축구. 그리고 축구라는 스포츠 문화를 통해 민낯 그대로 표출되는 조선족 사회의 마음과 일상. 류청 기자는 그 생생한 현장에 있었고 무슨 한이 있더라도 그 스토리를 기록으로 후대에 남기고 싶었다고 합니다. <우리 안의 지독한 편견 연변을 말하다>라는 책의 부제에서도 드러나듯이, <있는 그대로의> 조선족 사회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내며 한국 사회를 향해 마음의 장벽을 깰 것을 호소하는 한국 기자의 이 외침이 우리 사회에도 진한 울림으로 전해지리라 믿습니다.

기사, 사진 =재일조선족 축구협회 사무국

©KCJFA在日朝鮮族サッカー協会 事務局

8월 3일 재일조선족운동회장 도서 판매 안내

장소: 쥬죠 도쿄조선중고급학교 캠퍼스내. 아래와 같은 현수막이 걸린  도서 판매 전용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니 이곳으로 찾아 주십시오

시간: 8월 3일 全日

구매 방식: ①저자인 류청 기자가 직접 사인하여 책을 전해드립니다 ②책을 사신 분들도 현수막에 본인의 사인을 남겨 저자에게 재일조선족 동포사회의 마음을 담은 기념품을~.

구매 비용: 1600엔(소비세 포함)

기타 특기사항: 저자가 재일 조선족 단체가 운영하는 각종 문화 활동실 혹은 도서실에 책을 기증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습니다. 관계자 분들은 현장에서 자원봉사자 분들한테 문의 주시면 고맙겠습니다.